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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대표 전통마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서 전승되는
"선유 줄불놀이"에 대해서 일정 및 줄불놀이에 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마다 음력 7월 16일의 한여름 밤에, 하회의 선비들이 중심이 되어, 부용대 단애 밑을 흐르는 강 위에서 불꽃놀이의 축제가 있었는데, 이 축제를 오늘날은 속칭 하회줄불놀이라 합니다.
이 불꽃놀이는 높이가 70m 이상인 부용대 단애의 밑을 흐르는 화천(낙동강의 별칭)과 백사장 상공의 여기저기에서 은은하게 작은 불꽃들이 터지고, 화천에서는「달걀불」이라 부르는 등불들이 상류로부터 유유히 떠내려오면서 불빛이 강물에 아롱거리는 가운데, 강 위에서 배를 띄우고 선유시회(船遊詩會)를 한다. 시 한수가 지어질 때마다 부용대 정상에서 불 붙인 솔가지묶음을 절벽 아래로 던져 활활 타는 불꽃이 절벽 아래로 폭포처럼 떨어질 때, 백사장과 배위의 모든 사람은 일제히 낙화야!라고 크게 환성을 올려준다. 이 낙화는 백사장 위의 은은하게 터지는 수없이 작은 불꽃 및 강 위의「달걀불」과 함께 그 밝기와 주기에 의하여 강약장단(强弱長短)의 조화를 이루면서 불꽃놀이의 흥취를 한껏 고조시킨다.
줄불놀이 행사일정
줄불놀이는 숯가루가 든 자루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꼬아야 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음력 7월 16일에 큰 행사였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이 행사가 알려지면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열립니다.
평소에는 하회마을입구에서 주차를 하고 차를 마을 안까지 가져올 수 없지만 5시 이후에는 줄불놀이 행사장의 임시 주차장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5시 이후부터는 줄불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일찍 방문해서
안동 하회마을하면 필수적으로 들리는 코스인 월영교, 만휴정, 도산서원, 부용대 등을 구경하시면 완벽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셔틀버스 운행일정
(하회마을 입구 ↔ 하회마을 주차장)
운행기간 : 6월~10월
운영시간 6월~8월(19:00 – 21:00)
9월~10월(18:00 – 20:00)
많은 관광객들의 편한 관람을 위해 마을 입구부터 주차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셔틀버스의 경우 마지막 운행은 하회마을 셔틀이 시내까지 운행한다고 합니다.
선유 줄불놀이
줄불놀이시간이 기재되어 있지만 그 시간보다 일몰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동된다 생각하시면 되는데,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 매직아워 시간에 불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만송정 숲에서 물을 붙이기 시작해서 점점 부용대까지 불을 이동하는 식으로 해서 불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한번 불을 붙이면 대략 2시간 정도는 계속 불이 붙어있다고 합니다. 불꽃놀이는 화려하게 찰나의 순간을 수놓고 사라지는 반면 줄불놀이는 은은하게 오래 볼 수 있다 합니다
백사장에서 원하는 자리를 앉고 싶은 분들은 일찍 오셔서 자리를 선점해야 될듯합니다. 그래서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 있는데요 돗자리 or 캠핑의자, 모기약, 물이나 음료수등 간단하게 꼭 챙겨가야 합니다.
부용대와 이어진 줄불과 함께 낙화가 떨어지니 멋있습니다.
후반부가 되면 강에 띄어진 뱃놀이와 함께 달걀불이 떠내려 오는데 이 4가지를 동시에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이 부분이 안동의 특색이 담긴 선유줄불놀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주차장 안내